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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관실 내 상황판 설치됐다...농축산물 수급 수시 파악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서울-세종 간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장관실에는 농축산물 수급 상황판이 설치됐다. /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장관실 내에 농축산물 수급 상황판을 설치하고 29일 첫 점검 회의를 열었다. 그간 차관 주재로 진행하던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매일 아침 장관 주재로 점검할 계획이다. 여름철 재해 등 수급 불안요소와 관련한 선제적 대응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 송 장관은 장마 이후 높은 기온으로 농산물의 생육 상황도 급변할 수 있다며, 생육관리협의체를 수시로 가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람의 힘으로 기상재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작황을 예견하고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다 면밀히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관리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회의에서는 배추·상추·오이 등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등락폭이 커지고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배추·무는 재배면적 감소와 추석 출하를 목적으로 심는 시기를 조절해 8월 출하 물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현재 정부비축물량(배추 2만3000톤, 무 5000톤) 등을 활용해 가락시장 일일 반입량의 60% 수준인 300톤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산지 작황 및 수확 작업 여건 등을 감안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운영할 계획이다.

 

상추는 논산·익산 등 침수피해를 입은 주산지 60% 정도가 상추를 다시 심는 등 복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수확이 가능한 8월 상순 이후에는 공급 여력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오이·호박 등 과채류는 일조량 부족으로 그 동안 생육이 부진했으나 강원 홍천·춘천 등 주산지 기상 여건이 회복되고 있어 생육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날(말복) 수요가 집중되는 닭고기는 주요 계열사의 입식량이 늘어나 공급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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