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양궁, 중국과 접전 끝 슛오프서 따돌려
대한민국 선수단이 29일(한국시간) 양궁 여자단체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 1위의 자리에 섰다.
한국은 이날 0시42분 기준 금3 은2 동1을 획득해 호주, 중국, 프랑스, 미국 등을 모두 제쳤다.
우리 여자양궁은 1988서울부터 2024파리까지 10개 대회를 내리 제패했다. 근대올림픽 역사를 새로 쓴 궁수 3인방은 에이스 임시현(2003년생)과 전훈영(1994년생), 남수현(2005년생)이다. 한국은 결승에서 중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여자양궁에 은메달이란 생경하다. 의심의 여지 없이, 이변 발생을 차단하며 또다시 금을 목에 걸었다.
이날 쟁취한 양궁 금메달은 우리나라 역대 하계올림픽 통산 99번째 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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