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높은 수익성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5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9169억원, 21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257% 증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24% 이상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글로벌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잔고의 수익성과 대외 환경을 감안하면 이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운송비와 관련된 영향은 2분기에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전력망 투자는 계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늘어나는 전력수요에의 투자, 안정적이고 값싼 전력망 구축 등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정책적인 지원 역시 이어질 전망"이라며 "북미에서 유럽으로, 전력청에서 빅테크로의 전환이 병행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확대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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