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KB금융, 2분기 당기순이익 1조7000억원…분기 최대 실적

KB금융 2분기 당기순이익 1조7000억원
2분기 4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올해 7200억원 규모
분기배당금 주당 791원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1조 7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B금융은 23일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73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1조4991억원)보다 15.6% 증가한 것으로 올 1분기(1조491억원)과 비교해 65.1%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망치(1조4726억원)를 17.6%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7815억원으로 1년 전(2조76억원)과 비교해 7.5% 감소했다. 앞서 1분기 홍콩 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 (ELS) 손실보상 비용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KB금융 관계자는 "ELS 손실보상 비용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NIM이 하락하는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졌다"면서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B금융의 양호한 상반기 실적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수익의 고른 성장세가 이끌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6조3577억원으로 1년전(5조8337억원)과 비교해 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수수료이익은 1조9098억원으로 2.4% 늘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 수탁수수료 및 금융상품판매수수료가 증가하고, 카드·캐피탈 수수료가 늘어난 영향이다.

 

금리및 환율 영향에 따라 유가증권·외환·파생관련 이익이 축소되며 상반기 기타영업이익은 1년전보다 39% 감소한 593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이익, 순수수료이익, 기타영업손익을 합한 총영업이익은 8861억원으로 1년전(8671억원)보다 2.2% 늘었다.

 

한편 이날 KB금융은 주당 791원의 분기배당과 함께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월 3200억원 규모의 자사즈를 매입·소각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7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이사회와 경영진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한 것"이라며 "업계 최고수준의 자본력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에 기반하여 일관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