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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문체부,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대한축구협회 감사 착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홍명보 남자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파문을 놓고 대한축구협회를 감사하기로 확정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문체부 이정우 체육국장은 전날 전화 통화에서 "축구협회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했고 문제점이 발견돼 감사로 전환하게 됐다"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협회의 재정 및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문제점이 기초 조사를 통해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국장은 "우리의 예산이 들어가니, 예산 집행 등이 부적절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딱 잘라서 '이것이 잘못이다', '이게 잘못됐다' 그런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보통 감사 기간은 2~3주 정도가 소요되지만 사안이 많으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축구협회는 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감독 선임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떠난 후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의 주도로 감독 선임이 진행됐다. 외국인 지도자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모두 무산됐다. 정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사의를 표명했고 일부 위원들도 함께 떠났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전권을 받아 사령탑 선임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 기술이사는 외국인 지도자 면접 후 홍 감독을 곧바로 설득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면접 대신 설득을 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이 기술이사는 홍 감독 선임을 남아있는 전력강화위원들과 공유하지 않아 논란이 이어졌고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 이영표 해설위원 등 은퇴 선수들뿐 아니라 아직 현역인 구자철(제주)까지 언론 인터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축구협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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