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탁구단 소속 임종훈·안재현 선수 등이 이달 26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임종훈 선수는 남자 단체전뿐만 아니라 혼합복식 종목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8일 선수들을 접견하고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는 한국거래소 탁구단 소속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를 전했다.
거래소는 2024년 2월 개최됐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탁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2022년 11월 23일 부산 연고의 실업탁구단을 창단했다. 현재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을 비롯해 현 국가대표 임종훈·안재현·김동현 선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탁구단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프로탁구리그 첫 출전 만에 정규리그 3위, 최종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7월 개최됐던 2023 실업탁구챔피언전(경북 김천)에서는 창단 후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전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더불어 거래소 탁구단은 부산 지역사회 공헌 및 탁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유소년 선수 대상 일일레슨, 탁구용품 지원 및 부산지역 탁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거래소는 "거래소 임직원 일동은 파리올림픽에서 소속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할 예정"이라며 "부산지역 사회 탁구 및 한국 탁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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