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밸류업 추진의 성공 키워드는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이 꾸준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자본시장을 국민 자산 형성과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단단한 시장 인프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유석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 포럼' 축사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오명이 따라붙는 한국 증시를 100세 시대 준비에 유용한 시장이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사실"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최근 민관이 합심해 기업 밸류업, 나아가 자본시장 밸류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금융투자업계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고 판매 절차를 개선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확대하는 한편 디폴트 옵션 편입, 상품 다양화, ISA 제도 개편, 장기 투자 세제 확대 등 자산 관리 시장 편익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투협은 올해 하반기 대중성 있는 우수 공모펀드를 상장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자산배분형 펀드를 업계 공동 브랜드화한 가칭 '디딤 펀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자산 배분 전략을 통해 노후 대비 상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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