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하반기 ESG경영 실천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ESG경영 내실화를 위한'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SG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진행했다. 하반기 ESG주요 추진계획,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반기 ESG주요성과로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수 및 전기차 도입 확대 등이 나왔다. 이어 소상공인·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캐시백 지원 ▲금리인하 ▲전용상품 출시 등이 사회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ESG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ESG공시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농촌 아동들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이동금융교육으로 상생가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경영기획부문 수석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ESG규제화 흐름에 맞춰 내실 있는 ESG경영으로 지역사회, 농촌,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견인하는 상생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