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후 처음으로 아들 최인근 SK E&S 매니저와 포착 됐다. 최 매니저는 앞서 이혼소송에서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을 위한 탄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등 최 회장에 맞선 구도를 보인 바 있다.
25일 조선일보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지난 5일 '최태원 본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고 단독 보도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 된 상태로, 디시인사이드 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 게재 여부 확인이 불가능하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길거리에서 최 회장과 최 매니저가 어깨동무를 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포착된 사진 3장이 첨부됐다.
최 매니저는 1995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한 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쳐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번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에서 최 매니저는 항소심 중 최 회장을 비판하고 노 관장을 옹호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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