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텐츠 관련 주요 기관들이 협업해 게임 이용 장애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주최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게임 이용 장애 국제세미나를 내달 5일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는 게임 인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비디오게임 이용자에 대한 해외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이용자 대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 발표에서는 게임 이용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현황을 다룬다.

이후 앤드류 쉬빌스키 옥스퍼드대학교 인간행동기술학 교수가 '게임 과몰입을 논하는 세계에서의 비디오 게임과 과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마띠 부오레 튈뷔르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연구는 비디오게임과 웰빙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발제한다.

국내 연사의 발표를 통해 연구 결과도 공유한다. 한덕현 중앙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인터넷게임 사용에 대한 4년 코호트 뇌 변화-청년을 중심으로', 조문석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는 '게임이 게임행동장애의 원인인가?-게임행동유형 변동 요인의 쟁점에 대한 실증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 이후에는 윤태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를 중심으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