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6.72포인트(0.98%) 오른 2754.89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53억원, 1조4026억원 매도했고 외국인이 1조5343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무역회사와 판매업체(17.31%), 카드(11.45%), 가스유틸리티(7.87%) 등이 올랐고, 디스플레이패널(-2.58%), 전문소매(-2.24%), 생명보험(-2.2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27%)과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3.26%)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2.67%), 삼성바이오로직스(-0.81%), 현대차(-0.37%)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96개, 하락종목은 464개 보합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8%) 상승한 871.33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193억원, 1701억원씩 사들인 반면, 기관은 191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HLB(4.95%)와 클래시스(0.9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알테오젠(-2.72%), HPSP(-2.61%), 셀트리오제약(-2.3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713개, 하락종목은 823개 보합종목은 114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진행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1회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점도표가 발표됐으나 시장은 회의 이전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하에 더욱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면서 "전일 미국 시장 상승과 통화정책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373.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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