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부터(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소화기학회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및 소화기계 수술 분야 등에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크론병 환자 180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54주 동안 짐펜트라로 유지 치료를 진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102주차까지 치료를 연장해 짐펜트라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관찰한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02주 시점에서 54주와 유사한 수준의 유효성이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우려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치료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에 관한 긍정적인 결과를 입증한 만큼 미국 의사들의 짐펜트라 처방에 대한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학회 기간 동안 '짐펜트라를 통한 장기적 치료 목적 달성-내시경적 치료 및 점막치유'를 주제로 한 세미나, '짐펜트라 이해하기-크로병 및 궤양성 대장염 유지치료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및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에 대한 강연 등도 잇따라 선보인다.
셀트리온은 검증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짐펜트라 성장 기반을 마련해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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