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한 40억6000만원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흑자는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1년 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지난해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조달 금리를 인하한 것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BIS비율은 12.02%로 끌어 올렸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 역시 선제적인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으로도 개인신용대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신규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올해 연말까지 약 300억 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과감하게 혁신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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