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는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폐회했다.

지난 23일부터 7일간 진행된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심사를 거쳐 2차 본회의에 상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7266억 원대비 300억원 증액된7566억원으로 삭감없이 원안의결 됐다.

또한 군의회는 김홍년 의원이 대표발의(의원전원발의한) '한맥개발(주) 장학금 기탁 약정 이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 결의문에서 "한맥개발은 지난 2009년 예천군민장학회에 매년 2억원씩 5년간 10억을 기탁하겠다는 약정을 했지만 2019년을 마지막으로 총 3차례 3억원 기탁 후 추가 기탁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한맥개발은 예천군민장학회와 약정한 장학기금 10억원 중 아직 기탁치 않은 7억원을 신속히 기탁하기를 촉구한다."고 결의했다.

최병욱 의장은 폐회사에서 "부족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없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5월은 다양한 행사 있는 가정의 달로 봄꽃축제와 예천활축제, 2024 현대양궁월드컵 대회 등 각 종 행사와 대회가 있으니 가족, 친지들과 행사장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