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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미래 완성차 시장은 '친환경'…2024 오토차이나서 본 전기차 시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외관

중국 대표 자동차 전시회인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가 25일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오토차이나에서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는 1990년부터 2년마다 열리다 지난 2022년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4일까지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개최되며 전시 면적은 20만㎡(6만500평)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000여명의 임직원을 보낸다.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현대차는 이번 오토차이나에서 아이오닉5N을 중국에서는 처음 공개한다. 오는 8월 중국 현지 생산을 시작하는 신형 싼타페도 오토차이나에 전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중국 현지 전략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넷을 처음 소개한다. EV3 등 신형 전기차와 목적기반차(PBV)를 앞세운 새로운 전동화(전기로 움직이는 것) 전략도 발표한다.

 

제네시스는 전기차와 고성능 모델로 분위기를 이끈다. G80 전동화모델 부분변경 모델을 중국서 처음 공개하고 최근 선보인 제네시스의 고성능 트림 GV60 '마그마'를 전시한다. 마그마는 제네시스 고성능 트림으로, 벤츠 AMG, BMW M 등과 경쟁한다.

 

현대모비스 2024 북경모터쇼 부스 조감도.

현대모비스는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인 BYD(비야디)와 지리를 비롯해 중국에 진출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들과 적극적인 관계 형성에 나선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활로를 모색할 방침이다.

 

자동차 업계를 제외한 한국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이 처음으로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 등을 선보인다.

 

4년 만에 안방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인 만큼 중국 현지 업체들은 대거 참가한다. BYD와 지리는 물론 창청(GWM)과 최근 첫 전기차를 내놓은 샤오미, 지리, 즈지, 지웨 등도 신차를 전시한다. 특히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중국명 쑤치)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볼보, 폴스타, 포드, 도요타, 혼다 등 다양한 기업이 전시관을 꾸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4일(현지시각) 오프로더(험로주행용차) G클래스(G바겐)의 첫 순수 전기차 G580 위드(with) EQ 테크놀로지를 공개하고,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에 실차를 전시한다. 또 고성능 스포츠카인 '더 뉴 AMG GT 63 S E 퍼포먼스'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BMW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와 함께 전기차 위주 모델을 전시하고, 볼보는 전기 소형 SUV EX30과 전기 미니밴 EM90 두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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