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수성새마을금고의 작업대출 정황을 포착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관한 검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업무관련자에 관한 제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1일에 수성새마을금고에 관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종합검사에는 금융감독원이 함께 참여했다. 검사결과 ▲기업운전자금 대출 현장실사 미이행 ▲사업체에 관한 점검 소홀 등의 사실이 드러났다.
대출실행 후 주택구입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에는 회수를 지도했다. 일부 서류의 경우 위·변조한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는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별 새마을금고에 대한 기업대출 부실심사나 위변조 사례를 적발하고 위법·부당한 대출을 근절하는 한편, 관련 임직원에 대한 엄중한 제재를 실시함으로써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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