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임직원, 150여개 애장품 기증
근로복지공단은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의 판매·경매를 위한 '행복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여만원을 16일 울산 북구 소재 중증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태연재활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태연학원이 운영하는 태연재활원은 1988년 3월 15일 개원해 현재 18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 시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신동현 ESG경영국장, 태연재활원 장용석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행복 나눔 바자회에서는 박종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50여점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근로복지공단의 새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일터에 안심을 주는 행복 파트너'를 넘어 주변 어려운 이웃인 장애인에게도 생활에 안정을 줄 수 있는 행복 파트너가 되도록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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