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에 따라 자금을 조달했다.
현대캐피탈은 총 37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K-텍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에 발표한 지침서다. 기업의 경영활동 중 친환경 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3월 현대캐피탈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텍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60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이번 녹색채권은 현대캐피탈 ESG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 덕분에 기존 계획보다 2배 가까이 증액된 물량을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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