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출마한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들이 4일 강변북로·올림픽대로·경의중앙선 지하화를 공약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명의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용량 확대를 위한 지하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인지하고속도로 조속 추진과 경부선과 경인선 철도 지하화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지난 1월 31일 전국 주요 도시의 도심 단절을 초래하는 철도를 지하화하고, 전국 주요 권역 광역급행열차를 도입해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으며, 2월 22일에는 도심 철도지하화 주변 부지 및 GTX 노선의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신혼·출산가구를 위한 주택을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강변북로·올림픽대로·경의중앙선 지하화를 공약에서 강변북로의 경우, 남고양IC~망원IC~합정IC~용산국제업무지구IC~북한남IC 구간과 양재IC~잠원IC~북한남IC~자양동 구간을, 올림픽대로는 개화IC~당산IC~잠원IC 구간과 당산IC~여의도IC~용산국제업무지구IC 구간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순환고속도로 사이에 '(가칭)중순환고속도로' 건설에 착수하고, 1·2·3기 신도시 간 교통망 구축을 위한 '(가칭)중순환고속도로' 건설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의중앙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고, 지하화로 만들어진 철도 상부공간과 주변부지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철도 지하화를 통해 철길로 끊긴 도시축의 흐름을 다시 잇고 소음공해를 해소하겠다"며 "지하화로 만들어진 철도 상부공간과 주변 부지 통합개발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공간, 상업공간, 녹지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올해 9월까지 지자체가 제안하면 연내 선도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실천하는 여당으로서, 힘 있는 여당으로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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