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금융협회가 신임 회장에 정성웅 전(前) 한국평가데이터 부사장을 선임했다.
대부금융협회는 제15기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정성웅 제6대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을 선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1962년생으로 마산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1989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검사국 ▲IT업무실 팀장 ▲저축은행서비스국 팀장 ▲공보실 국장 ▲금융소비자보호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식에서 대부금융권의 인식 개선을 시사했다. 대부금융과 불법사금융을 구분 짓고 업권 본연의 역할을 홍보하겠다는 것이다.
회원사와 소통도 강조했다. 대부업계 영업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만큼 제도와 규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대부금융협회 회원사는 2500여곳이다. 협회는 총회에 앞서 각 사에 공문을 전달해 참석 여부를 조사했다. 총회 참석이 불가능한 회원사는 위임장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28일까지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업권의 도약과 성장을 향한 여정을 걸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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