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임재택 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을 상정했다. 재선임이 확정될 시 임 대표는 4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임재택 현 대표이사의 재선임안을 상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외에도 진중신 한양증권 비즈조직 총괄 등 2인의 사내이사 선임 및 박중민 산업은행 통합위원회 외부위원 1명의 사외이사 재선임건을 함께 올렸다.
임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양증권 대표의 자리를 지켜왔다. 오는 21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이후 사실상 4연임에 성공하게 된 셈이다.
임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원칙 중심 경영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학습조직 ▲디테일에 강한 증권사 등 2024년 세가지 경영 목표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조직의 사명과 장기 발전, 조직 구성원의 행복, 정의로움과 도덕성이 원칙"이라며 올해를 '자기자본 1조를 향한 새로운 도전의 막을 여는 원년'으로 정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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