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 기준을 강화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8차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새마을금고가 시행하는 모든 관토대출과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가 함께 참여한다. 중앙회의 심사를 거친 후 취급할 수 있도록 내규에 반영했다.

신규 대체투자는 운용부서와 독립된 리스크관리부문에서 직접 심사한다. 700억원 초과 투자 건에 대해서만 심의하던 대체투자심사위원회가 300억원 초과 투자 건까지 심의할 수 있도록 심사 대상을 확대했다.

대체투자 비중은 향후 5년간 점진적으로 축소한다. 지난 7월 이후 신규 투자는 잠정 중단한 상태다. 대체투자 한도를 낮춰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의 신뢰 회복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경영혁신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