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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비트코인 강세속 이더리움 한 달 새 50%↑…현물 ETF 기대감

비트코인 한달 상승률 36%…이더리움이 더 높아
오는 5월 비트코인과 같이 일괄적 승인 가능성 높아

최근 한달간 이더리움 상승 추이./코인마켓캡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한 달 사이 50% 상승하면서 3200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무더기로 신청한 만큼 향후 가격 상승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이 지난 2022년 4월 6일 이후 22개월 만에 3200달러 진입에 성공했다. 이더리움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16일에 기록한 4891달러다.

 

이더리움의 최근 한 달간 상승세는 비트코인보다 높다,

 

이더리움은 지난 1월 28일 기준 2217달러에 거래됐는데 현재는 3262달러에 거래되면서 4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36% 상승하면서 대장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더리움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오는 5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자산운용사인 반에크와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이더리움 현물 ETF 최초 신청에 대해 오는 5월 23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한 미 자산운용사들이 최소 10곳으로 블랙록, 피델리티 등 다양한 기업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심사 마감일에 총 11개 ETF 신청을 일괄 승인한 것을 봤을 때, 이번에도 일괄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것도 상승재료 중 하나다.

 

이더리움은 다음 달 '덴쿤'(Dencun)이라는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데이터 저장 공간이 늘어나고 거래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더리움은 앞서 2022년 9월 작동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머지(Merge)와 2023년 4월에는 이더리움 소유자들이 투자 자산을 인출할 수 있는 샤펠라(Shapella)라는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크게 상승한 바 있다.

 

2022년에는 6월 1000달러까지 하락한 이더리움은 업데이트를 앞두고 19000달러까지 상승했고, 2023년에는1월1200달러에서 2100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이더리움은 당국의 현물 ETF를 승인받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라며 "5월에 승인될 가능성은 50%로, 1년 내에는 확실히 승인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현물 ETF 승인을 앞두고 기대감에 가격이 많이 높아져있다"며 "비트코인 사례를 봤을 때 승인 후 하락을 예상하고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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