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이 약 12년만에 상향 조정됐다.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aa1(긍정적)'에서 'A3(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신용등급 조정 배경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결속력이 자리 잡고 있다. 판매 및 금융 협업 구조를 기반으로 그룹 내 핵심 금융사로서 입지를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캡티브(Captive) 자동차 금융 비즈니스 중심의 견고한 자산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등이 이번 등급 상향의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전무(CFO)는 "이번에 현대캐피탈의 무디스 신용등급이 A등급으로 상향된 것은 고금리와 부동산 PF이슈 등으로 불안정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의 강화된 캡티브 금융사로서의 역할이 빛난 결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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