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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대증원 저지' 투쟁 이끌 비대위원장에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 선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선출됐다. 사진은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2024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선출됐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비공개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고 김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6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이필수 의협 회장과 집행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다.

 

다음날인 7일 의협 대의원회는 "비대위는 투쟁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한 수단으로 모든 투쟁 수단에 관한 결정 권한을 위임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신임 비대위원장은 전권을 위임받은 비대위를 이끌게 된다.

 

앞서 차기 의협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박인숙 울산의대 명예교수(국민의힘 전 의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주수호 전 의협 회장이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는 차기 의협 예비 후보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비대위 구성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고 차기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내주 비대위원 구성을 마치고 전공의, 의대생이 결집할 수 있는 비대위를 만들겠다"면서 "차기 의협 회장 예비 후보들과 힘을 합쳐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로 인한 문제점 등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비대위원장은 올해 강원도의사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 '간호법' 저지를 위해 구성된 '의협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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