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지난해 아우디 Q4 e트론 등을 앞세워 전기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189만5240대를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세계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한 규모다. 가장 판매량이 많은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19.7% 증가한 총 74만7619대가 팔렸다. 중국과 홍콩에선 72만9042대로 전년 대비 13.5% 늘었다. 미국 판매량도 역대 최대 판매량인 22만8550대로 같은 기간 22.3%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총 17만8000대가량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이다. 아우디 Q4 e트론 판매는 전년 대비 112%가량 늘어날 정도다.
아우디는 올해에도 전기차 확대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분기 말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이 적용된 아우디 Q6 e트론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후에도 다양한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최고 경영자는 "2025년까지 다양한 신차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전기차 이외에도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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