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신년사] LS그룹, 구자은 회장 "우리의 속도는 계속" 강조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비전 2030'을 위해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2일 안양LS타워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신년사를 공유했다.

 

구 회장은 먼저 지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LS일렉트릭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LS전선과 LS엠트론, E1 등도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소개했다. 미래 성장을 주도할 2차전지 소재 사업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진출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LS머트리얼즈 상장 등 재무적인 성과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1조원 클럽도 2년 연속 달성했다며, LS가 주식 시장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알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는 의문을 숨기지 않았다. 전쟁과 경제 블록화, 공급망 불안 우려에 고금리로 인한 투자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침체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화된다면 전세계가 위기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도 응답해야 한다며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비전 2030'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공유했다며, 목표를 향해 실행하고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는 강한 실행력이 뒤따라야 한다며, '미래를 확신하는 긍정적 생각과 강한 실행력'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의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육성 ▲우리가 추구하는 경영철학이자 공유가치인 LS파트너십으로 재무장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속도보다는 지속가능하고 올바른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철학도 밝혔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함께하면 더 큰 성과를 낸다'는 LS파트너십을 실천하자고도 당부하며, 사마천 사기에 '주저하는 준마보다 꾸준히 가는 둔마가 낫다'는 말을 인용했다. 계열사 브랜드인 프로스펙스 광고 문구 '우리의 속도는 시속, 초속이 아닌 계속'을 예로 들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어떤 상황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갈 뚝심과 저력"이 중요하다며 "LS가 얼마나 강건한 기업인지를 우리 스스로 재확인하고 세계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바란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