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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찰리 멍거의 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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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투자자가 세상을 떠나고 그 소식이 화제에 올랐었다. 이름은 찰리 멍거. 그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워런 버핏의 투자 멘토였고 사업파트너였다. 워낙 유명한 버핏에게 가려져 있었지만 100세를 한 달 앞둔 시점에 세상을 떠나자 많은 사람이 아쉬워했다. 그는 주식시장에서 평생 가치투자를 실천했고 부동산 투자에도 적극적이었다. 멍거의 재산은 3조 원이 넘는 것으로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을 축적한 투자 방법은 기본을 중시하는 것이었다.

 

기업의 가치보다 가격이 낮은 주식을 사서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 엄청난 재산을 일궜다. 일반 투자자에게 하는 조언에서 세간에 화제가 됐던 말은 이런 것들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치열하게 읽고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책을 읽고 신문을 읽고 경제 관련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과 투자에 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걸 항상 강조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말라는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큰 수익을 내려는 욕심에 레버리지를 끌어오면 회복 불가능한 수렁으로 떨어질 위험도 크다고 경고했다.

 

사치하지 말고 생활을 검소하게 유지하라는 현실 밀착형 조언도 있었다.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지출을 적게 해서 자본을 축적하라는 말이었다. 명품 시계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말한 그는 사치품을 즐기는 것은 지옥으로 걸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기본기였다. 전설적인 투자자라고 하면 대단한 비결이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찰리 멍거가 강조한 것은 기본기였다. 읽고 공부하고 빚내지 말고 검소하게 생활하라는 누구나 알고 있는 것들이었다. 투자도 인생도 기본기만 제대로 지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전설적인 투자자는 현실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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