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현금카드앱, 모바일 뱅킹앱 다운로드 후 이용가능
앞으로 은행 ATM기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만 스캔하면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한국은행은 오는 6일부터 'QR코드를 이용한 ATM 입출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QR코드를 이용한 ATM 입출금 서비스는 체크카드를 소지할 필요없이 모바일현금카드앱이나 모바일뱅킹앱으로 QR코드를 입력하면 현금입출금이 가능하다.
우선 모바일 현금카드앱은 다운받은 뒤 은행계좌와 연계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가능한 은행은 SC제일·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대구·부산·제주·전북·경남·광주은행과 농협중앙회 등 13곳이다.
모바일 뱅킹앱은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가능하다.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은 SC제일·국민·수협·산업은행과 수협중앙회 등 5곳이다. 단 모바일뱅킹은 해당 은행이 운영하는 ATM에서만 입출금이 가능하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결제수단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급결제시장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금융 포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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