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얼굴정보 인증을 통해 ATM에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는 ATM에서 카드, 통장 등이 없어도 얼굴정보 인증을 통해 출금 및 이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쏠(SOL) 앱이나 영업점에서 얼굴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얼굴 인증 기반 ATM 출금 서비스를 ATM중 300여대에 우선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바이오 인증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금융권 바이오 인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향후 생체 인증 서비스 적용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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