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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치를 밝히다, 명리(命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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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야에서 정보는 무기다. 국가 간의 경쟁이나 기업의 성공도 정보의 획득과 활용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개인의 삶에서도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에 대한 예측정보를 획득하려 무던히 애를 썼다. 세상을 예측하는 방법으로서 하늘과 바람과 천체들을 관측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유정물(有情物)이든 무정물이든 이러한 우주적 에너지와 상호 영향과 작용을 주고받는 것을 직관하고 통찰한 것이다.

 

그러한 통찰의 결과는 임금 복희씨의 하도와 주나라 문왕의 낙서를 탄생시켰고 춘추전국시대에는 명실상부한 음양오행론이 출현하게 된다. 그로부터 근 천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송나라 때 와서는 오늘날과 같은 사주가 체계가 갖추어지게 된다. 그 후 명나라 때에는 유백온의'적천수滴天髓'심효첨이 저술한'자평진전子平眞詮'등 가히 명리학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저술들이 출현 된다. 이러한 저술들의 근간은 뭐니 뭐니 해도 음양오행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양의 역학 거두이신 자강 이석영선생의'사주첩경四柱捷經'을 비롯하여 이석영 선생의 제자이며 필자의 스승이신 단원 이병렬선생의'알기 쉬운 실증철학實證哲學'과 같은 특출난 명리학 저서 역시 음양오행론이 기초가 된다.

 

스승님들은 인간 개인의 운명에서부터 나라의 국운까지 짚어 보는 대는 주역 매화역수 육효점 등 역시 가치가 뛰어나지만, 대중적으로는 사주명리학이 친숙하다. 당나라 때는 당사주라 하여 비교적 단순한 구조와 논리로 인간사 운명의 개략을 점치기도 했다. 송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약 10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명리학이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생명을 존속하고 있는 것은 원리의 과학성으로 예측도가 정확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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