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1조원 규모 펀드 조성… 중견기업 개방형 혁신에 투자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중견기업 혁신펀드 1차분 1000억원이 올해부터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등 중견기업 수요가 큰 핵심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 결성식' 및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중견련 상근부회장, 와이지-원 등 출자 중견기업, 대성창업투자 등과 중견기업 재무·회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결성된 중견기업 혁신펀드는 산업기술혁신펀드 400억원, 중견기업계 100억원, 민간매칭 5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2027년까지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는 올해부터 중견기업의 신사업 수요가 큰 미래차·바이오헬스 등 핵심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식에서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KB증권과 대성창업투자는 앞으로 8년간(2023~2031년) 기업당 평균 50억원~100억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투자는 캐피탈콜 방식으로 총 투자금의 70% 이상을 중견기업에 투자한다.
결성식 이후 열린 설명회에서는 중견기업 재무·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대표적인 6개 민관 금융기관과 금융 전문가가 국내외 금융 시장 동향과 중견기업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 강연하는 한편, 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300' 등 각 기관별 중견기업 대상 금융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상담이 진행됐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의 역량 제고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 금융·투자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예정된 총 1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 전문 투자펀드를 차질 없이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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