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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삼성SDS "생성형 AI 도입 통한 '업무 자동화' 선도할 것"

'리얼 서밋(Real summit) 2023'
브릿티 코파일럿·패브릭스 공개
여러 LLM 간단히 결합해 업무 혁신 유도
ERP 운영에서 문서작성 시간 75% 줄고
대응처리 자동화율 60% 달성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가 '리얼 서밋 2023' 현장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황 대표이사는 "거대 언어모델은 오피스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길을 열었다"며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가 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삼성SDS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초자동화) 혁신 선도에 나선다. 삼성SDS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과 '패브릭스(Fabrix)'는 기업 활동 전영역에 걸친 생성형 AI 도입을 돕고 생산성 극대화를 지향한다.

 

삼성SDS가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리얼 서밋2023' 컨퍼런스를 열고 기업용 생성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를 발표했다.

 

지적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인 패브릭스는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돕는다. 오픈AI의 ChatGPT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LLM(Large Language Model)과 간단히 결합해 업무 전영역 혁신을 끌어내고 동시에 뛰어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강력한 보안을 지원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는 앞으로 업무 생산성 향성과 더불어 업무의 틀까지 바꾸게 될 것"이라며 "LLM은 변동성이 많은 인간의 언어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할 수 없었던 오피스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초자동화)을 가능하게 하는 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하는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기본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로봇(RPA)가 단순 반복 업무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회의록을 작성하고 프로젝트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한다. MS 365 코파일럿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결재 프로그램까지 지원한다. 삼성SDS는 기업의 주요 프로세스 전영역에서 실질적 자동화를 이루기 위해 시스템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 자체적으로 이 솔루션들을 시범 적용한 결과 개발자의 개발 속도는 30% 향상됐고, 성능 검증 속도는 2배 빨라졌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운영에서 업무 문서 작성 시간은 75% 줄었고, 고객 요청사항 대응 처리 자동화율은 6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한 패브릭스는 기업의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한 데 모아 임직원이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기업은 패브릭스를 활용해 생성형 AI와 업무 시스템을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패브릭스는 LLM 목록에 다양한 LLM을 저장하고 사용자가 드래그 앤 드랍 형태로 손쉽게 쓸 수 있도록 한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기업은 하나의 LLM만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를 통해 모든 업무 시스템과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 저장, 전처리 등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안전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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