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정부예산 152억원 편성
내년 귀농·귀촌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농촌 임대주택 지원사업 규모가 올해보다 3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의 2024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48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52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 완화 등을 위해 보육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독주택형 임대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9개소가 선정됐으며, 이 중 2019년도 시범 4개소는 총 123세대 입주가 완료됐으며 2024년 17개소, 2025년 25개소, 2026년 35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농촌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는 지자체 수요가 많고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 등이 고려돼 2024년 정부 예산안이 대폭 증액됐다. 또, 2024년 8개 신규지구 및 총사업비 단가(80억원 → 90억원) 상승 등도 반영됐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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