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일 경주 하이코에서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미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뉴질랜드, 일본 등 8개국 30개사의 해외구매자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중소기업 56개사가 참가했으며, 경북도는 수출상담 및 계약 810만불의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경기 악화에 따른 해외 수요 감소와 수출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국내에서 다양한 지역의 해외 구매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경북도의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 등의 기업이 참가했다.
직접상담과 비대면 상담 형태가 동시에 진행된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103건의 상담과 함께 81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을 했다.
현장에서 김정환홍삼(영주) 홍삼, 101마리에뜨(영주) 여성청결제, 선물마루(경산) 디퓨져, 노랑고래(경산) 화장품 4개 기업은 미국 참가업체와 협약체결을 하고 170만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미국에서 화장품과 식품을 유통 판매하는 A사 대표는 "현재 미주지역에서 한국식품(K-FOOD), 한국화장품(K-화장품)의 폭발적 인기로 고품질의 경북 상품 구입을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경북도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다른 구매자도 다시 방문했다고 밝히며 "한국산 화장품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베트남에서 호응이 좋아 수입을 확대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현지 구매자 발굴과 지역의 우수 상품 제조 기업들의 만남을 통해 수출기회 창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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