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부산광역시와 협업을 통해 유기견 입양을 독려한다.
DB손해보험은 '2023년 부산시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받은 시민 대상으로 펫보험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장려하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제공한다. 유기견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담보한다.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도 탑재했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관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 1년치 보험료를 제공한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본 정책을 통해 부산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저희 DB손해보험이 지속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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