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상생금융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은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2개월간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를 상환 유예했다고 4일 밝혔다.
금리인상, 경기둔화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했다. 지난 6월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2개월간 총 1285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상환 유예를 실시했다. 대상 및 금액을 분류하면, ▲개인 290억5400만원, 자영업자 10억5350원 등이다.
정경호 SBI저축은행 리테일지원실장은 "현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들 대부분은 금리인상, 경기불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취약 차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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