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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산업부 R&D 해외 연구자에 전면 개방… 한미 첨단기술 공동연구 본격화

산업부 '산업기술 R&D 국제화' 추진
"국내외 연구자 차별 철폐"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진연구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국내 기업과 해외 우수 산학연간 기술협력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산업부 연구개발(R&D)을 해외 연구자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이에 한미 우수 연구자들의 첨단기술 국제공동 연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주요 산학연의 우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미 산업기술 연구개발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리 정부의 산업기술 연구개발 국제화 추진 의지를 밝히고, 한미 양국간 기술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나사(NASA), 스탠퍼드대, 휴스턴대, 메사추세츠공과대(MIT) 등 주요 대학과 연구소, 엔비디아(NVIDIA), 구글(Google) 등 주요 분야 기업 연구자 130여명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참석, 우리 정부의 국제공동 연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장 1차관은 이자리에서 △우수 국제공동 연구개발 과제 최우선 추진 △우수 과제 기획한 해외 기관의 해당 과제 참여 보장 △국내외 연구자간 차별 철폐 등 우리 정부의 산업기술 연구개발 국제화를 위한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외 연구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해외 연구자들은 국제공동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에 공감하면서, 유망과제를 현장에서 직접 제시하고, 한국 기업과의 협업 방안을 문의하는 등 열띤 참여 의지를 보였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올해 8월부터 국내 기업과 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수요 발굴에 착수하고,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한미 국제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해외 연구자 의견을 포함해 오는 9월 중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장 1차관은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밸류체인이 급속히 재편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 등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풀기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하고 첨단기술 연구개발 성과와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자간 연대와 협력이 필수"라면서 한미 양국 연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 1차관은 스탠퍼드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미 산업기술 협력센터'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과 스탠퍼드대 간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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