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상반기 당기순이익 726억원을 달성했다.
27일 하나금융그룹이 발표한 '상반기 경영실적발표'에 따르면 2분기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524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648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상반기 전체 순익을 놓고 보면 지난해(1187억원) 대비 38.8% 줄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708억원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17% 감소했다.아울러 상반기 대손충당금은 193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932억원) 보다 1000억원 증가했다.
하반기 하나카드는 자산포트폴리오 관리와 비용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비용 누수 제로화'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나카드는 하반기 해외여행객을 통해 트래블로그 고객을 142만명에서 300만명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실적이 악화했지만 1분기 대비 상승해 순이익 확대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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