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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85.4조원…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

산업부,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발표
코로나 기저효과에 오프라인 매출 4.3% ↑
'온라인 구매 일상화'로 온라인 매출 7.2% ↑

지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세븐일레븐 삼전레이크점에서 열린 7월 세븐일레븐데이 맞이 계란 반값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계란을 사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상반기 대비 5.7%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온라인은 '온라인 구매 일상화'에 따라 각각 매출이 늘었다. 다만, 온·오프라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폭은 감소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쿠팡, 11번가, G마켓글로벌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유통업체 상반기 매출은 8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0.8조원) 대비 5.7% 늘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 매출이 0.7%포인트 증가한 49.8%, 백화점 17.6%, 편의점 16.6%, 대형마트 13.3%, SSM(준대규모점포) 2.8%를 차지한다.

 

오프라인에선 코로나19 기저효과로 편의점(9.5% ↑), 백화점(2.5% ↑), SSM(2.2% ↑), 대형마트(1.0% ↑) 등 순으로 전 업태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 화장품·티켓 등 소비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 비중은 종전 49.1%에서 49.8%로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외부활동이 늘면서 가전/문화(-0.3%p), 생활/가정(-0.5%p)의 매출 비중은 감소한 반면, 식품(+1.3%p) 매출 비중은 증가했다.

 

최근 소비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매출은 1년 전보다 온라인(9.1%), 오프라인(4.2%) 모두 상승하며 전체 6.6% 오른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10.3%), SSM(8.1%) 매출 상승폭이 큰 대신, 대형마트(0.3%), 백화점(0.3%)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오프라인에서는 식품, 서비스/기타 분야 매출이 증가했고, 온라인에선 식품, 생활/가정, 가전/문화 등 온라인 구매가 활발해진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 증가폭이 큰 편의점 매출은 즉석식품(19.6%), 잡화(15.4%), 음료 등 가공식품(11.5%) 등 전 품목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고, SSM의 경우 일상용품(-3.7%)은 부진했으나 신선/조리식품(9.4%), 가공식품(9.1%) 등에서 매출이 크게 올랐다.

 

온라인에선 화장품(18.3%), 식품(22.3%), 생활/가구(13.8%) 등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소비심리 악화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서 패션/의류(-2.2%), 서비스/기타(-4.0%) 판매는 부진했다.

 

구매 건수는 모든 업태에서 증가해 7.5% 증가한 반면, 구매 단가는 대형마트에서 1.8%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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