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에 전략적 온실가스 감축 협력을 제안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 대한상의에서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몽골 7개국 주한 대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코트라, 에너지공단도 참석했다.
안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각국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s)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한국과의 온실가스 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와 전략적 협력분야 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국가별로 제도 수립과 역량강화 등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국 주한대사들은 안 본부장의 제안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수요를 발굴하고 양국의 성공적인 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한편, 안 본부장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인 부산' 행사에 각국이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하자고 요청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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