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대진 통상차관보, 태국 민관합동사절단 면담
태국 산업부 사무차관 "전기차 비롯, 미래산업 협력 확대 희망"
정부가 태국 전기차시장 참여를 위한 협력 확대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대진 통상차관보가 17일 오후 서울에서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산업연구프로그램으로 방한한 '태국 민관합동경제사절단'을 면담, 전기차 등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세계 10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특정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는다. 최근 전기차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기업들이 현지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쁘라윳 찬오차 태국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전기차 등 첨단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부는 우리나라 전기차의 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 산업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정 차관보는 이날 나타폴 랑싯폴 태국 산업부 사무차관을 만나 태국의 전기차 진흥정책에 발맞춰 현지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등 우리나라 산업정책에 대해 공유했다.
랑싯폴 사무차관은 태국의 산업 혁신을 위해 한국의 산업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며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 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 정부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경제계 차원의 교류협력도 확대될 수 있도록 두 나라 산업부 차원에서 적극 소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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