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올해 역대급 폭염을 대비해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 기간을 연장했다.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양식보험 가입 신청을 우럭과 돔류에 한해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입 기간 연장은 슈퍼 엘리뇨 발생으로 고수온·적조·태풍 등 자연재해 가능성이 높게 전망됨에 따라 양식어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양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수협 양식보험 관계자는 "미가입 어가는 가까운 수협에서 양식보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며 "올여름 자연재해 발생으로 양식수산물에 대한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보험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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