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윤곽
비전 달성 5대 전략, 19개 주요 어젠다 도출
이장우 대전시장 "향후 3년, 대전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
대전시의 30년 뒤 미래 청사진을 그린 '미래 전략 2050 그랜드플랜'의 윤곽이 나왔다. 2050 그랜드플랜에는 초격차 기술 기반의 국가전략산업 중심 도시, 글로벌 과학기술 융합 혁신 허브 도시 등 대전시 미래상과 비전 실현이 5대 전략으로 담겼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향후 3년이 대전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6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과 실·국·본부장, 자치구 부구청장, 용역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의 과학수도로 미래 세계 어떤 도시도 뛰어넘을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나아가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으뜸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미래상과 비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5대 전략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거점 도시,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미래교통 허브 도시,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 도시,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 도시, 지역 균형발전의 플랫폼 도시 등을 제안했다.
이어, 전략 달성을 위한 주요 어젠다로 초격차 기술 기반 국가전략산업 중심 도시, 글로벌 과학기술 융합혁신 허브 도시, 잘 연결되고 순환되는 대중교통 중심 도시, 차별 없는 이동권이 보장 교통복지 도시, 모두가 잘사는 포용 도시,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 로컬문화가 살아있는 라이프스타일 도시, 세상을 바꾸는 힘, 지식재산허브 도시, 어디서나 누리는 균형 도시 등을 담았다.
아울러, 용역 연구 총괄책임자인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박사가 대전 2050 그랜드플랜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정 박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를 대전의 2050년 미래상으로 정하고, '과감한 혁신, 새로운 기회,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김석호 서울대학교 교수도 "대전 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대전다움'을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해 대전시 특화 도시 경쟁력 지표를 개발·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연구 내용과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비전과 전략을 다듬고, 어젠다별 전략과 실행과제, 부문별.시기별 로드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 3년이 대전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으로 남은 기간 전략과 전술을 제대로 짜 대전만의 확고한 2050 그랜드플랜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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