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카드업계 '알뜰교통카드' 경쟁…생활패턴에 꼭 맞는 카드는?

교통카드 기능만 사용한다면 전월 실적, 연회비 낮은 것이 합리적
교통카드에서 나아가 생활영역 할인 원한다면?...환급률 높은 카드 추천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가 알뜰교통카드로 적립한 포인트를 공개했다./디시인사이드

국토교통부의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달 모든 카드사들이 사업에 동참했다. 각 사별로 연회비, 생활영역 할인 등 혜택에 차이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소비패턴에 꼭 맞는 카드선택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국내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비씨·NH농협)이 알뜰교통 카드를 두고 경쟁에 돌입했다. 신한·우리·하나카드에 이어 삼성·KB국민·NH농협·비씨·현대카드가 추가로 진입했다.

 

알뜰교통카드 앱을 스마트폰에 받고 회원가입 하면 사용 준비가 끝난다.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움직인 이동 거리를 측정해 마일리지로 전환한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매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다.

 

알뜰교통 카드로 높아지는 교통요금 부달을 덜 수 있다. 이달 서울시내 버스 기본요금이 300원 인상됐다. 지하철의 요금 인상 또한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기준 한 달 교통비가 1만2000원 늘어난 셈이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비용 절감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알뜰교통가드 추천 문의 및 사용 후기가 확산하고 있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챙기려는 의도다. 카드사들 또한 한 번 이용하면 쉽게 변경하지 않는 교통카드의 특성이 충성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왼쪽부터)이달 3일 서비스를 시작한 비씨, KB국민, 현대, NH농협, 삼성카드 알뜰교통카드./각 사

연회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삼성, KB국민 비씨카드다. 8000원으로 똑같다. 현대카드 1만원, 우리카드 1만3000원, NH농협 1만3000원(국내), 1만5000원(해외), 신한 1만2000원(유니온페이), 1만5000원(마스터)  하나카드(마스터) 17000원 순이다. 오로지 교통카드 기능에만 초점을 둔다면 연회비가 연회비가 저렴한 카드가 바람직하다.

 

알뜰교통카드에는 생활영역 할인도 제공한다. 이동통신 요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편의점 등에서 캐시백 및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교통비와 생활비를 함께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장 환급률이 높은 곳은 현대카드다. 월 최대 4만5000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을 제외하면 각 부문별로 이용금액의 7~15%를 할인 적용한다. 이어 우리(4만원), NH농협(3만5000원), 비씨(3만원), 하나(3만원), 신한(3만원), KB국민(2만5000원), 삼성(2만5000원) 순이다.

 

전월 실적 또한 고려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와 병행한다면 전월 실적이 낮은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발급하는 알뜰교통카드의 할인 혜택이 생활방식과 꼭 맞다면 전월 실적이 높은 것 또한 고려할 수 있다.

 

전월 실적이 가장 낮은 곳은 삼성·KB국민카드다. 3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어 하나카드는 50만원이다. 이외 카드사들은 구간별 전월 실적을 책정했다. ▲신한(30~100만원) ▲현대(40~80만원) ▲우리(20~100만원) ▲비씨(30~100만원) ▲NH농협(40~80만원) 순이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달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출퇴근 및 등하교 기준 7~8일에 해당한다. 주 2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알뜰교통카드는 친환경 정책을 지원하는 만큼 ESG경영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