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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30일 (수)
정치>대통령실

김한길 "외모·억양 다르더라도 존중 통해 행복한 미래 함께 열길"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과 관련 "외모와 억양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어떠한 배경을 가졌든지 간에 우리 모두가 서로 존중해 나가는 관점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메트로신문]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과 관련 "외모와 억양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어떠한 배경을 가졌든지 간에 우리 모두가 서로 존중해 나가는 관점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산하 '이주민과의 동행특별위원회(특위) 제안설명 및 토론회'에 참석해 "특위가 발표할 제안 내용이 최근 논의의 명확한 정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도 일본에서 태어난 점을 언급하며 "국민통합위는 올해의 주제어로서 '청년'과 '사회적 약자' 두 가지를 꼽고, 그 일환으로 '이주민'과의 동행특위라고 했지만, 사실은 '이주배경주민'과의 동행 특위"라며 "용어가 아직도 통일이 잘 안 됐는데, 지금으로는 '이주배경주민'이라는 것이 좋을 것으로 결론을 냈다. 여기는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이 크다"며 "'이제는 우리 사회에 이주배경주민의 수가 충청남도의 인구와 비슷할 정도가 됐는데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위나 권익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우리 사회가 회피해온 측면이 있다', '앞으로는 국제 사회에서 부끄럽지 않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부합되는 정책을 갖추기 위해 우리가 논의해야 한다'고 말하셨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주민 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고 그 유형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제 이주배경주민은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럼에도 대통령님이 지적한 것처럼,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에 대해 어떻게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지 논의가 제대로 진지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이번 특위 논의를 시발점으로 해 우리 사회 이주민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이민청 설립 등 이민 문제가 화두가 돼 사회적 논의가 서서히 활발해 지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라며 "이주민과의 동행을 위한 열띤 토론을 기대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 해법을 모색하는 데 지속적으로 우리 위원회가 힘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특위의 지난 4개월간 논의를 통해 도출한 정책 제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당사자·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위는 ▲이주민 통합정책 어떻게 가야 하는가 ▲사회서비스의 차별, 어떻게 해소해 나갈 것인가 ▲이주민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 ▲질의응답 및 종합토의 등 4개의 세션을 통해 이주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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