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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기대인플레이션 3.5%…전기·가스요금 인상에 '소폭 하락'

한국은행, 2023년 5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발표
물가상승 가장 큰 영향 '공공요금>농축수산물>석유류제품'

기대인플레이션율 추이/한국은행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이달 3.5%를 기록하면서 3개월째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5%로 전달(3.7%)보다 0.2%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3월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3개월째다. 

 

황희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지수가 (4월기준) 3.7%까지 내려온 것이 큰 것 같다"며 "다만, 5월초부터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이 인상된다는 뉴스에 따라 소폭하락에 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물가상승 기대형성 요인에 대한 응답 비중/한국은행

황 팀장은 앞으로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의 방향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커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둔화의 정도가 어느 정도일지 예측할 수 없고, 국제유가 흐름의 변수도 있어 지켜봐야 한다"며 "공공요금이 5월부터 인상한다고 하지만, 인상분이 모두 반영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상폭이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1년동안 물가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품목으로는 공공요금을 꼽은 응답이 76.1%로 가장 많았고, 농축수산물(30.4%), 석유류제품(28.5%)이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공업제품을 선택한 응답이 3.8%포인트(P) 늘었고, 석유류제품은 6.8%p, 공공요금 1.5%p 줄었다.

 

한편 5월 전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로 4월(95.1)보다 2.9%p 상승했다. 지난해 5월(102.9)이후 1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이 지수는 지난 2003년 1월부터 현재까지의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설정한 뒤 이보다 높으면 경기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낙관적인 것으로, 그 이하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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