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저출산 해결 대토론회' 결과 바탕으로 제안서 작성
허 회장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되길 기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가 22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제안서를 지난 19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협에 따르면 허명 여협 회장과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19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저출산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했다.
여협의 전달한 정책 제안서는 지난달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대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허명 회장은 "고질병이 된 저출산 현안을 더 이상 미온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 국민적 지혜를 총동원해야 할 때다. 지난달 저출산 해결 대토론회를 개최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서가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새롭게 만들어진 정책 제안서에는 보다 구체적이고, 보편적 효과가 기대되는 의제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우리 사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번 제안서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 전달한 저출산 정책 제안서에는 ▲가족정책 핵심 아젠다 전환 ▲출산 관련 의료·근로·돌봄 서비스 확대 ▲저출산 정책 전담 컨트롤타워 신설 등의 의제들이 담겼다.
여협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15년간 정부가 약 280조원을 쏟아부었음에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저출산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효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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