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서 '한 ·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이 캄보디아 정부에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경영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21일 무협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1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2023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 기업들은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되면 최적의 입지를 찾아 이동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각국 정부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경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또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기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이미 투자해 이곳에서 운영 중인 한국기업들의 인식과 평가 그리고 입소문일 것"이라며 "한국기업들의 현지 경영 애로를 적극 해소해주면서 그들이 성공하도록 캄보디아 정부는 계속 노력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캄보디아가 최근 초기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세 9년 이상 감면, 생산성 향상시 이익금에 대한 150% 세액공제 등 과감한 외국인 투자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풍부한 노동력과 인프라 개선 확대, 광물자원 매장 가능성 등 한국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1997년 한국과 재수교한 캄보디아에는 현재 약 20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캄보디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 중 한국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5년간 교역은 2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말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하고, 캄보디아 정부가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하면서 양국 교류는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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