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4687억원 규모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8-2 일대 대림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12개동, 1035세대(지하1층~지상25층)를 13개동, 1113세대(지하3층~지상26층)로 탈바꿈한다. 별동 증축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78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주차 면적도 대거 확보한다. 기존 829대(세대당 0.8대)만 주차 가능했던 주차장은 1692대(세대당 1.5대)까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면적으로 확대돼 입주민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1기 신도시인 평촌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선정된 첫 사업"이라면서 "우수한 사업 조건 등을 바탕으로 입주민 모두가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주거환경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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